전문가와 영역보존

'어느 정도의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업 분야에서는 자기들이 매기는 높은 요금을 정당화하기 위해

실제보다 일이 더 어렵게 보이도록 할 인센티브가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책에서 본 글인데 꽤나 공감되는 말입니다.

간단한 개념을 전문가들이 영역을 지키기 위해 위해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설명하는 경우가 

학문에 상관없이 어느곳에서나 있는듯 싶네요.

요즈음엔 심지어 학부생수준에서조차 작은 지적허세를 위해 이러는 경우도 있더군요.

누구나 뭐 좀 배웠다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배운 분야가 특별하다고 

-자신들의 과목이 유난히 어렵다거나, 대단히 쓸모가 있다거나, 명쾌하다던지 -

생각하는것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