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선전

친구집에서 티비를 보는데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선전이 나옴

여고생 여럿이 젊은 남선생에게 달라붙어 "선생님 이거 우유넣은 커피예요!"하는 장면이 나오자 본인이 "캬 총각선생 캐부럽!"하니까 친구1이 "여시같은 년들 선생한테 꼬리치는거 보소!"함

그러자 친구2가 "저기서 노처녀 김선생이 등장, '이것들이 선생님한테 꼬리를 쳐? 빨리 안들어가!' 그리곤 '박선생님! 처신을 똑바로 하셔야죳!!'하면 발끈한 남선생이 '제 처신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A선생님이 왜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시죠?' 그러자 노처녀 A선생이 '내가 널 좋아하니까!'"

미친 국산 스토리 드라마 보소ㅋㅋㅋ 하고 웃다가 친구1이 "ㄴㄴ 저기선 커피받아든 총각선생이 '웬 우유야?'하면 여고생들이 '저희가 쪼끔씩 모은거예요!' 해줘야 함"

몽정기ㅋㅋㅋㅋㅋ

이러고 놉니다

...우리끼리 놀땐 무지 재밌었는데 글로 쓰니까 안웃긴거 같다(시무룩)

플레이버튼 누른 사람 나말고 있을거다
아니...있어야 해... 응앜

몸을 생각했으면 그냥 우유를 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