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akka(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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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0-12 22:49:46 KST | 조회 | 412 |
제목 |
처음 술에 잔뜩 취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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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수능 끝나고 기말고사 보고(원래 보통 수능 전에 봤는데 교육청에서 ㄴㄴ해 해서...) 다들 기숙사에서 나와 야 신난다 하고 놀다가
대충 수시 전형 중에 나올건 다 나오고 이제 정시 넣을 애들은 정시 넣을 때였던걸로 기억하는데(그 때 저는 수시 일반전형으로 수능 끝나고 논술 그냥 어찌저찌 써서 대학 붙음...)
그 때 쯤 고등학교 애들이 술자리를 가지기로 함... 뭐 그 때 이미 재수 시작한 애들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신나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저는 그 때 얼굴 빨개져서 으아 죽겠다 하고 자리에서 뻗는데
여자애들이 어머 쟤 좀 봐 하더니 이자리에서 제일 취한 거 같은 사람~ 너~ 해서 야 나도 신난다 하고 술 더 마시고
2차는 노래방이었는데 노래방에서 제 고딩 생활의 라이벌(...)도 왔는데 저는 그 때 정신 못차리고 걔 목소리만 들으면서 자고
2차 끝나고 나선 이제 지하철 탈 정신은 있어서 애들이 야 너 괜찮은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거 괜찮아 하면서 지하철역까지 들어왔는데 목이 너무 말라서
탄산음료를 사마셨습니다
그런 짓을 하면 안되는거였는데 나는 몰랐네
그자리에서 꺽꺾대다가 오바이트하고 얼렁 지하철역 다시 나와서 화장실 감...
그 뒤로는 객기 안 부리고 힘들것 같으면 걍 잤습니다. 자는게 좋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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