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판 했는데 휴식점수 1600점 쌓여있고 ㄷㄷ;; 오래 안 해서 브론즈급 애들이랑 붙었는데 이미 내 실력은 아무리 안 했어도 골드 이상이라 그냥 가지고 놀자 생각하고 내가 평소 저그전때 자주 쓰던 더블넥 후 캐리어 모으고 한방 ㄱ 빌드를 시전하려 했는데
운 좋게 적 앞마당 캐논 2개로 박살 내고 3멀티 쪽 먹으려고 하는 것도 포토 하나로 막아서
역시 브론즈 ㅋ 하고 있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땅굴벌레의 비명소리;; 캐논 말곤 프로브밖에 없는 내 기지를 초토화 시키는 바퀴;;
벙찐 나는 G까지 쳤다가 브론즈한텐 질 수 없다는 오기가 발동! 그나마 살아남은 앞마당을 포토로 도배하고 스타게이트 2개 지어서 공허 포격기 돈 되는데로 뽑으며 멀티 가져감
공허 포격기 8대 정도 모아서 적 본진 초토화 시키고 결국 승리하긴 했는데 공포를 모으고 멀티를 가져가는 동안 아무 터지도 안 하는 점과 내 본진 땅굴벌레로 초토화시킬때 그 병력으로 앞마당까지 내려왔으면 바로 GG였는데 안 내려오고 시간 주다가 포토로 도배해서 버티게 한 점을 생각하면 역시 브론즈는 브론즈 ㅋ
간만에 땀 좀 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