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깐포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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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0-14 06:07:46 KST | 조회 | 162 |
제목 |
후라이드 처음 먹었을 때 신기해했던거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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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선진 음식과의 만남은
보통 친구 생일잔치 가서 맛 봄
나야 유치원 때 돈까스를 먹고 초딩 때 식빵피자를 먹은 흔치 않은 어린이었지만(당시에 촌은 그랬음)
보통 친구 생일가면
친구네 엄마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제일 맛있는거 해주실 때가 많았음
보통
김밥이 기본이었음(소풍갈 때나 맛보던 귀한 음식이었음)
잔치에 안 빠지는 잡채
떡볶이
가끔 떡
소갈비 같은건 하더라도 가족끼리먹었겠지
친구들 불렀을 때 내놓진 않았음
그래도 보통은 음식은 집에서 해서 주는게 보통이었는데
(당시에는 돌잔치 같은거도 집에서 다 했으니까... 나도 하게 되면 집에서 할거임)
친구네 엄마가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음
!!!
(보통 배달음식을 해서 잔치하지 않아서 생소하기도 했고)
친구는 그게 더 맛있다고 했고
난 양념치킨 밖에 못 먹어 봤었고
더 맛있다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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