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휴가에 대한 건데

제가 아직 사회 생활할 단계는 아니고 준비 단계이다보니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몰라서

이쪽에 관한 글을 쓸 때면 머리가 좀 어지러운데 

그니까 상황이 이러함 

대리로 근무 중인 주인공은 노모의 병이 악화되어 어찌할 수 없게 됨에 따라서 마지막 효도라도 하자 해서 효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고 휴가를 내야 하는 상황인데 이때 무슨 휴가를 내야 하고 또 누구한테 내야 하며 이때 휴가를 낼때 높은 사람한테 미리 상담도 해서 허락 맡아야 하나요? 차장이나 부장 같은..

회사도 군대처럼 특별휴가(청원) 시스템이 있나

잠만 실은 이거 회사 시스템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문제잖아

군대같은 경우에는 처부장에게 말하고(혹은 직속상관) OK 하면 인사과 아저씨들에게 휴가 이때로 할께요 하면 되는거고 연가랑 청원휴가 섞어쓰고 ㅁㄴㅇㄹ

부장한테 1년에 15일 생기는 연차 쓰면 되는데...

회사마다 좀 달라요

연차가 있는데 못 쓰게 하고 연말에 연차에 대한 보상금? 돈으로 지급한다거나

나처럼 돈 주기 싫어서 연차 다 쓰라고 장려하는데 연차 가기 전과 후에 쉴동안의 일을 하게 시킨다거나

연차가 근속년수에 비례해서 자꾸 늘어나서 1년에 30일 가까이 된다거나

연차랑 월차랑 둘 다 존재해서 시발 존나 남아돈다거나

연차를 쓸 수 있는데 효도여행을 몇박 몇일 갈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오래 붙여서 쓸 수는 없다거나

부장이 사람이 좋아서 설명해주니까 일주일정도 빼준다거나

젤 좋은건 공휴일 많은 날들에 연차를 부장허락하에 붙이는거죠... 10월 34567 뭐 이런 식으로

오 그럼 저쪽 스토리에서 해당하는 일이지만 주인공이 부장이랑 밥 먹으면서 휴가가 아에 없는데 사정사정하면 휴가를 받아낼 수 있다는 건가욤!?

휴가가 아예 없는건... 뭔가요?

법에서 연차 15일은 보장하고 있음

그거 다 쓰고 또 가겠다면 도둑놈이죠

그 15일 개념이 한 번에 다 나가는 건 아니죠? 잘라서 나간다면 보통 몇 일씩 쓰나욤?

하루... 잘해봐야 이틀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구원자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