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강정호가 왜 이렇게 고평가 받고 있지

메이저가면 잘 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은데

강정호가 외야수라면 저도 공감하겠지만 내야는 ㄴㄴ 

메이저리그 내야는 아시아 쪽 내야랑은 차원이 다른 수준.

그 중에서 유격수는 정말 야구 센스 + 어깨 + 글러브 모든게 좋아야 가는 곳.

그런데 문제라면 여태까지 모든 아시아 내야수들이 실패했다는거.

메이저에서 자체 육성한 아시아 유망주야 최희섭 망하고 이학주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일본 리그에서 온 내야수들만 해도 메이저 내야의 벽을 알수가 있음.

그나마 잘한게 이와무라로 2할 8푼에 7 홈런 친건데 이것도 2루수랑 3루서 전환한 다음에 필딩율도 리그 평균 수준 겨우 겨우 유지한거. 근데 이 이와무라가 일본 리그를 씹어먹고 메이저에 온거.

나머지 내야수는 너무 망해서 기억이 않남. 

메이저에서 성공한 아시아계 야수들도 전부 외야수지(이치로/추신수/마쓰이/아오키), 내야는 아무도 없음.

그런 의미에서 메이저에서는 강정호를 고평가 하기에는 표본이 너무 부족함. 지금 현지에서 3년 900만 달러에 포스팅 300만 이야기 나오는게 괜히 그런게 아님.

류현진 같은 투수는 아시아계도 충분히 통한다는거를 이미 여러번 보여줘서 과감하게 배팅했다고 하지만...

la다져쓰 보니까 내야 그리 안잘해도 되는거같던뎅 ㅋㅋ

헨리 라미레즈가 메이저니깐 돌 글러브라고 까이는거지 다른 일본 내야수들이랑 비교하면 크게 차이나는것도 아닙니다. 필딩율도 .972로 카와사키랑 .004 정도 밖에 차이 않나고 니시오카랑도 .002 정도. 저 둘을 제외하고는아시아계 내야수가 유격수로 뛴 경우도 없고요.

준수한 수비력에 적절한 타율관리에 장타력까지 갖췄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