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이야기 주인공은

마블 코믹스의 퍼니셔, DC의 데스스트록이랑 비슷한 컨셉인데. 싸움은 잘하지만 별 다른 능력 없이 이능력자랑 싸우는겁니다.

가령 들면 투명 인간한테 습격을 당해서 옆에 있던 동료는 어서 도망치자고 부추키지만 주인공은 심드렁하게 투명인간이 있을 법한 위치에 랜턴을 계속 비춘다음 두들겨패서 쫓아버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눈동자 부위만 빼고 온 몸이 투명하니까 아무리 손으로 가리고 눈을 감아도 눈이 부시면 어찌할 수가 없다는 약점을 공략한 것.

난 이런게 좋던데 이런 등장인물은 보기 힘들더라고요.

어렵잖아요

그리고 투명인간을 그렇게 심드렁하게 침착하게 패다니 암만 그래도 별 다른 능력이 없는게 아닌<-

한계가 너무 크니까요.
아저씨의 원빈이 리치 왕이랑 싸운다고 생각해보셈.
어지간히 실력 좋게 풀어나가지 않는 한 밸붕

많은 사람들은 쿵쾅쾅 와장창을 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