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에는 이상하게 꼭 늦잠자거나 고사장 잘못 찾는 애들이 있다

내가 수능볼때 적어도 저런 애는 없었는데 아무래도 학군이 좋은 곳이라 그런가보다...

내가 고3 때에는 애들 사이에서 수능괴담이 돌곤 했었는데

1.

인생포기한 양아치가 수능 당일날 다리를 마구 떤다거나 

샤프로 짤깍거리는 소리를 쉼없이 내서 주변 사람 인생도 망칠려고 든다  

2.

오래된 학교로 가면 시설이 낡았기 때문에 교실에 설치된 온풍기가 온도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엄청 덥거나 엄청 춥다. 게다가 먼지를 마구 내뿜어서 최악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뤄야 한다  

 

1 번 사례는 목격된 적이 없는데 2 번은 비슷한 예를 같은반 애들이 몇명 당함

엄청 시설 오래된 학교로 갔는데 영어듣기 시간에 소리가 끊겼다고 함 

좀 재수없는 소리지만
매년 수능마다 1교시 끝나고 자살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보이지 않아서 다행

아 하루 전날 자살이 있었구나
orz

기숙사라 모두 강제기상 100% 시험응시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