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복수정답터지고 평가원장 사퇴하네

역대급ㅋㅋ

인정안하고 교과서에 나온대로니 맞다고 뻗대다가 헬게이트 여는거보단 훨씬 나음

예전에 물리II 복수정답 났을때도 사퇴했던걸로 아는데

SAT 같은 경우에는 등급제도가 아니라 10점 더 준다고 대학이 더 바뀌지도 않고, 한번 못 보면 그냥 다시보면 되는데 한국 수능은 진짜 딱 한번이라 이런 일이 터질수 밖에 없는듯요. 사람인 이상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는데 그 실수 하나가 너무 엄청난 후폭풍을 불러옴.

엿머거랑

작년수능문제처럼 1년동안 해결되지 않고 법정으로 갈 바에야 차라리 이렇게 복수정답처리하는게 훨씬 낫긴함

진짜 수능문제 만드는 사람들도 고생이다...차라리 미국 SAT 제도 처럼 만드는게 낫겠다...

아니 사람이니까 실수 나온다가 아니라 사람이 몇명이 달라붙어서 검토를 몇번을 하는데 실수타령이신지

ㄴ 사람이 완벽하다면 좋겠지만 그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물론 실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거는 당연하지만 제도적으로 이런 실수가 나왔을 때 등급제도와 딱 한번의 수능이라는 특징 때문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거죠. 만약에 SAT 같이 여러 번 볼수 있거나 단순한 점수제면 한 문제 정도 차이는 엄청난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등급제 특성 상 한 문제에 등급이 바뀜.

교수가 출제하니까 교사들이 이의제기해도 안 받아들여지거나 무시되는 경우가 있다는 카더라.

영어는 실수겠지만 생명과학은 교수문제가 맞는거같음

무시될 수밖에 없는게 학문적인 짬밥수준에서는 비교할 게 안되는지라
교사들이 아무리 의의제기를 해도 교수들 안중에는 없음.
(는 출제위원 한 적 있는 우리과 교수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