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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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06 19:25:27 KST | 조회 | 266 |
제목 |
영궈외교관이 쓴 북한에 대한 책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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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영궈가 2006 년에서 2008 년까지 북한에서 지내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인데 내용 되게 재밌음 한번 읽어보는거 추천함
북한에서 외교관으로서의 일상에 대해 다루는 소소한 내용도 있지만 일상물
북한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다룬 부분도 있음
책내용을 요약하자면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로
북한이 체제로서의 견고함을 완전히 잃어버렸으며
이후에 일어난 사회변화는 되돌릴 수 있는 단계가 지났다
예를 들어서 아무리 처벌이 엄해도 단속원들은 뇌물만 찔러주면 되기 때문에
정보통제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음 남한 드라마나 음악이 유행하는것도 이때문
지금 북한이 변화를 주저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혁명원로세대-6.25 시절의 군사령관같은-들이 아직 권력이 크기 때문에
북한의 대남정책도 결국 그들이 가진 사고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북한도 어쨌꺼나 느리지만 자본주의 쪽으로 변화하고 있긴 하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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