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신병자DI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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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10 02:29:19 KST | 조회 | 517 |
제목 |
혹시 인간의 뇌 발달에 원거리 공격이 기여한다는 그런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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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냐면 인간이 직립보행으로 앞발이 남게 되는
시점에서 불을 쓰고 뭐 뇌가 기하급수적으로 용량이 증가하는데
제가 가진 진화학 관련 책들에는 뇌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딱히 설명을 안함.
사냥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직립보행으로 얻은 강력한 지구력으로 동물과 전투에서
상처를 입힌 뒤, 피흘리는 그들을 지속적으로 쫒아 탈진을 일으키고 사냥하여
자신들보다 훨씬 강한 동물들도 사냥했다. 뭐 이런 이야기만 있고
뇌가 증가하면서 만든 영향력과 도구/체제의 발전 이런거로 가득함.
여튼, 왜 원거리 공격이 기여한다고 생각하냐면
여타 동물중 앞발이 비는 원숭이, 유인원도 분명히 원거리 공격을 할 때가 있음.
하지만, 인간처럼 얘들은 원거리 공격이 주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막 던지는 개념에 가까운데 인류는 예로부터 사냥할때 근접전으로는
10번 싸우면 9번 진다고 볼 만큼 처량한 전투력을 갖추고 있음.
그래서 원거리 공격이 주로 가해져야했을텐데 즉, 돌을 던지거나 나무를 뾰족히 깎아
투창을 던지게 됨. 그리고 그들을 피흘리게 하고 쫒아서 탈진시키는데
문제는 이 돌을 던지거나 투창을 하는 행위는 대가리를 써야한다는 거임.
단순히 팔힘만이 아니라 맞을 곳을 미리 알아야하는데 이것은
근접전처럼 본능에 맡겨 눈앞에 보이는걸 잡고 휘두르고 찢는 개념이 아니라
노리고 맞춰야하는 굉장히 이성적인 형태의 공격임.
더욱이 큰 문제는 이러한 원거리 공격은 목표지점을 실제로 자기
눈앞의 목표물이 아니라 날아가는데 소모된 시간 이후의 지점을 계산하는
이른바 '예측샷'을 요구함. 뇌를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는 방법임.
게다가 투척이라는 한계상 공격 횟수가 정해져 있고 즉, 자신이 빠져야할 때와
무기 보충이 필요할 때. 그리고 동료에게 뒤를 맡겨야 할 때가 필요함.
어린아이들 보면, 아무리 연습해도 물건 잘 못던짐.
하지만, 지능이 발달하면 수학에서 포물선 계산도 못하는 수알못 고딩이라해도
팔을 뒤로 당기면서 자기가 지금 집은 쓰레기가 어디쯤 떨어질지 감을 잡음.
아무튼
그래서, 인간이 나약한 전투력을 보강하고자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게
두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관련 서적 없나요? 아 밑에 성 호르몬 없는 경우도 그렇고
이런 인류 관련된 궁금증 생기면 겁나 막 찾게 되는데
레퍼런스 검색하는걸 잘 모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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