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후 SKY대학 VS 고3때 수능치고 인서울 중위권

어떤게 나은가요?

어제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전 개인적으로 수능을 좀 망쳐서 중위권 온 사람이라 다시 공부하곤 싶었으나 집안 사정때문에

걍 대학 다니면서 컴플렉스 아닌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거든요

여러분의 선택은?

재수도 아니고 왜 삼수인진 모르겟지만 대학가보니 외국살다와서 꼬이거나 재수해서 꼬이거나 해서 2,3년 차이나는

사람 많더라구요 뜻이있으몀 상관없을듯

ㄴ삼수는 좀 극단적으로 보이게 하려구요 재수하는 친구들은 많으니깐

전 후

중위권이 어디죠 중경외실?

고3때 중위권인 학생이 삼수해서 상위권이 된다구요?

문과면 전자 이과면 후자

인생 어떻게 살고싶은지따라 다른듯

이거 솔직히 전자가 많이나오던 후자가 많이나오던 자기 인생 만족도에 따라 다른거같음

전자를 쓸데없이 3년 날리는 병신이라고 욕할 수도 잇는거고
후자를 능력이 안되니까 지 인생에 만족이나 하는 병신이라고 욕할 수도 있는거고
뭘하든 욕도 칭찬도 받을 수 있는거임 ㄷㄷ

예전같음 닥전이라고 했을텐데 요즘은 보니까 결국 취업 잘되는 사람이 더 나은듯
물론 전자가 취업 잘될 확률이 훨씬 높겠지만

닥 전 아님?

전 후자. 재수 해서 더 좋은데 갈 수는 있었겠지만 더 못갈 위험도 안고 가는거죠. 좀 일찍 가서 꼬이면 풀 노력이라도 해보지만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작은 실수도 크게 다가옴. 1, 2년 차이가 별거 아니라곤 하지만 가면 갈수록 그 차이가 점점 벌이지는 것도 있고...

저 개인적으론 수능에서 미끄러져서 낮게 갔지만, 솔직히 재수할 마음도 없었고 그 위험부담을 안기 싫어서 그냥 대학 갔고, 그 대학에서 날고 기면서 장학금 받고 우수하게 졸업해서 진로까지 거의 해결돘습니다. 재수 해서 좋은데 갔었으면 더 잘됬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예 성적 중하위권에 빌빌거렸을 수도 있음...

간다는 전제 하에 하는 말 아닌가
닥전.

간다는 전제 아래 하는 말이니까 밸붕.
원래 이게 후자 쪽으로 쏠리는 이유는 전자가 확실치 않고 오히려 망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 확실하다면 해볼만 하죠.

확실한게 어딧음 누가 3수하면 보내준다고 약속한것도아니고 ㅋ

해도 못 갈지도 모른다는건 맞는데 저기서는 간다는거 전제했으니까

닥전이라는거죵

애초에 상상으로 딸치자는건데 확실이 어딨습니까.

우리집에 금송아지 있따

요즘 금송아지 없는 집이 어딨니?

우리집 정수기에서는 금송아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