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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A-27크롬웰
작성일 2015-03-10 22:37:53 KST 조회 325
제목
플레바스를 생각하라
작년에 죽은 스코틀랜드 작가 이언 뱅크스의 87년 소설

By their names you could know them, Horza thought as he showered. The Culture's General Contact Units, which until now had borne the brunt of the first four years of the war in space, had always chosen jokey, facetious names. Even the new warships they were starting to produce, as their factory craft completed gearing up their war production, favoured either jocular, sombre or downright unpleasant names, as though the Culture could not take entirely seriously the vast conflict in which it had embroiled itself.
 The Idirans looked at things differently. To them a ship name ought to reflect the serious nature of its purpose, duties and resolute use. In the huge Idiran navy there were hundreds of craft named after the same heroes, planets,
battles, religious concepts and impressive adjectives. The light cruiser which had rescued Horza was the 137th vessel to be called The Hand of God, and it existed concurrently with over a hundred other craft in the navy using the same title, so its full name was The Hand of God 137.
호르자는 샤워하면서 생각했다. 이름으로 상대를 알 수 있다. 우주에서의 전쟁 첫 4년간을 일선에서 맡아온 컬처의 일반 접촉 부대들는 경박하거나 장난기넘치는 이름을 골랐다. 심지어 컬처가 휘말린 광범위한 전쟁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듯 컬처의 제조선들이 전시생산을 늘이면서 생산하는 새 함선들에도 농담이나, 우울하거나, 바로 불쾌한 이름들을 붙이길 선호했다.
이디란인들은 만사를 다르게 생각했다. 이들에게 함명은 목적과 의무, 그리고 확고한 용도를 나타내야 할 것이었다. 거대한 이디란 해군에는 같은 영웅, 행성, 전투, 종교적 관념이나 인상적인 형용어를 딴 수백척의 배가 있었다. 호르자를 구출한 경순양함은 신의 손길이라 이름 붙은 137번째 함선이었고 해군에는 같은 이름을 딴 다른 수백척의 배가 존재했다. 그래서 이 함선의 정식 명칭은 신의 손길 137이었다.

반 이상사회인 컬처와 종교적인 이디란 종족간의 전쟁에 뛰어든 호르자를 주인공으로 함
한국어판 문장이 복잡하다고 번역이 후지다는 사람이 있는데 원래 내용이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이 모양이라서 별 수 없음

그리고 요즘-그러니까 최근 20년의-스페이스 오페라는 과학맛이 많이 첨가돼서 이전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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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5-03-11 17:56: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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