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장염이라네요 하하!

주말간 체해서 몸살온게 나은거 같더니 계속 소화가 잘 안되고 헛트림에 아래쪽에서 계속 물을 그아아앗! 하며 뿜어서 병원갔더니 체한 이후 스트레스로 인해 장염이 생긴거 같다 함.

사실 저는 병원 거의 안가는 편이고 장염도 잘만 관리하면 낫기에 안먹고 속을 좀 달래려고 했는데 부모님은 뭘 안먹으면 힘이 나냐면서 괜히 뭐 먹이고 안먹으면 뭐라하니 어쩔 수 없이 먹으면 또 소화 안되서 그아아앗! 하고 그러면 또 나보고 병원 안간다고 미련하다면서 잔소리하고...

냅두면 알아서 판단하고 해결할텐데 잔소리하고 하나에서 열까지 참견하고... 내가 오래 살려면 집에서 독립해 살아야 될듯!!

지갑 잃어버린게 가장 큰 원인이지만 당신들께서도 나에게 큰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은 모르실듯

그/아/아/앗

빨리 낳으세요!! 화이팅!!

그아아앗하고 나온 체액이 양수인게 드러나 크레타의 암소를 재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 친구 생각나네여... 신경쓰다가 입안에 구내염이 나서 밥 먹기 싫은데 먹으래서 싸우다가 구내염이 더심해짐 무한 구내염술식...

미련한 아들!

그아아앗! 그래서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ㄴ 위에 완비탄님이 말씀하셨잖음. 미련한 아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