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가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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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3-14 22:25:27 KST | 조회 | 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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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을지훈ㄹ... 을지면옥을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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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 찰기를 주고 싶었는지 밀가루를 섞었다
메밀면만 사용하면 찰기가 없어서 툭툭 쉽게 끊기는데 그 느낌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좀 아쉬웠다
개취니까 뭐
국물은 정말 아무 맛도 안 나는듯하면서
소고기로 낸 맑은 육수라는 느낌이 잘 느껴졌다
친구들은 아무 맛도 안 난다면서 투덜거렸는데
내게는 맛이 맑지만 깊었다
정말 맑은 물은 얕아보이지만 실은 한 길이 넘을 수도 있지 않은가
수육은 소 돼지 반반 해서 2만원 주고 먹었는데 (소가 23 돼지가 16인데 반반하니까 2)
안 먹는게 좋다
맛은 있는데 좀 차게 나오고 가성비가 매우 좋지 않다
다만
수육 찍어먹으라고 준 양념은 조낸 맛있었다
신맛이 강하지만 과하지 않고 단맛이 많이 느껴졌는데 잘 어울렸다
시고 달면 맛있지 뭐 ㅋㅋ
다시 가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가고 싶다
비냉 먹고 싶다
아
면 존나 많이 준다
비싼 집은 면 그거 얼마한다고 아끼느라 조금 주는 경향이 있는데
넉넉하게 주더라
면은 우레옥이 나은데 육수는 을지냉면이 나은거 같았다
하지만 하연옥 진주냉면이 으뜸이다
나는 남자답게 먹다가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었다
친구놈이 맛없다며 면을 덜어주어서 과도하게 많아보인다 저만큼 나오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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