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하드라인 소감

싱글 플레이

- FPS 게임인데 경찰배지 들어서 체포하는 것이 권장됨. 제작진이 슈터 장르의 본질을 잊어버린듯.

- 캐릭터끼리 대화하는 게 태반이라 연출도 별로... 상당히 늘어지는 느낌을 받음.

 

멀티 플레이

- 컨퀘스트 모드는 뭐하러 넣었는지 모르겠음. 번외편인데 기존 배틀필드 시리즈랑 차이가 없으니...

- 전차나 전투기가 사라지고 전반적으로 적과의 조우율이 높아짐. 그리고 맷집이 약해져서 저격이 활개치는 상황.

- 하이스트 모드가 그나마 예스잼.

- 자동차 밖으로 몸을 내밀고 사격할 수 있는데 이것만큼은 존내 좋습니다.

 

못 만든 게임은 아닌데 그렇게 잘 만든 게임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배틀필드라는 이름은 뭐하러 달았는지;;

그나마 총 소리는 배필4보다 더 좋아진 느낌이네요. UI 디자인도 매우 세련되게 바뀌었습니다.

배필4는 프리미엄까지 질렀는데 하드라인은 그 정도까지의 가치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