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자랑

초등학생땐 노무현 성대모사를 많이 했는데

요즘은 어디가서 노무현의 노자만 꺼내도

한때 맞습니다 맞고요가 유행하긴 했...

지금 했다간

노무현의 대사 절대다수가 드립이 되버려서....

종교재판을 부르는 성대모사

성역이 되어버린 노무현

성역이라기보단 터부에 가까운...

근데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명박 전대통령도 전부 개그프로에 등판한 적이 있는데 이번정부는 뭐 타는게없네

일단, 선거 전에는 SNL이었나? 거기서 문재인/박근혜/이... 이... 아, 그 사람 이름 기억 안나네. 닥치고 박근혜만 까던 아줌씨. 여튼 그 셋 분장한거 있었잖아요.
특히 압권이었던게 정성호씨의 박근혜 표정 연기랑 미친 싱크로를 보여준 이 뭐시기 광기 폭주 연기.
뭐, 대통령 된 이후 없는건....
캐릭터성의 부재인듯?

전두환은 대머리와 낮고 느린 톤의 '아 본인은...'식 말투.
노태우랑 김영삼은 따라한 개그를 못봐서 넘어가고
김대중은 쉰 목소리로 '에..ㅎ...' 하며 말하는거.
노무현은 직설적 사투리.
이명박은 빠른 템포의 말과 먹방.
캐릭터성들이 풍부한데 박근혜 대통령은 흉내낼게 별달리 없어보임.

그네 공주 등등 전부 미묘한 캐릭터

장기자랑은 병원에서만

라디오에서 많이 합니다. 전영미인가 하는 개그우먼분이 기똥차게 따라하던데요.

라디오를 안들어서... 아 마지막으로 라디오 들어본게 언제더라
2002 월드컵 이후부터 안들은거 같은데

라디오 야자할 때 많이 들었는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