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사령관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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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여캐를 진작에 만들던가 게임을 잘 만들던가

무엇 하나 제대로 못하는 블리자드가 죽어가는 스투커뮤를 살리기 위해

커뮤니티 사령관 초상화 라는걸 만들었다

 

제작 의도는  

 

 

스타크래프트 II “커뮤니티 사령관 ” 초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 초상화를 통해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이벤트 또는 활동에 관여하여 스타크래프트 II에 크나큰 공헌을 해주시는 분들의 열정이 어느 정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데 롤 커뮤나 2차 팬덤에 비해 그 규모와 활성화가 실로 초라하기 그지없는 

블쟈커뮤에 대해 적잖이 위기의식을 가진 것 같다 

 

물론 그 위기감을 게임이 발매 된 지 몇 년이 지나 군심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느끼고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스투 아이콘 딱 하나인 것만 봐도 블리자드가 스투 팬덤에 대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뭔가 돈 되는걸 걸면 존잘들이 먹튀하기 일쑤라 

커뮤활성화라는 기본 목표를 달성하는데에 애로사항이 있긴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이 올해 2.24 에 발표되었는데 그 이후 한달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인걸 보면

블리자드의 시간개념은 프로토스처럼 수명이 인간보다 긴 생명체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일단은 맵 제작자한테 준다고 하는데...그동안 오픈툰에 열심히 짤방을 그려 올린

나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다 가도 꼭 이럴때만 귀신같이 

백마타고 등판하는 초인들이 한무데기로 있다는 역사의 수레바퀴가 나를 좌절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