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막여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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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3-28 20:25:19 KST | 조회 | 371 |
제목 |
인형옷 아르바이트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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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앞 핸드폰 대리점에서 고양이 인형옷을 쓰고
전단지 돌리는 세명을 도와 전단지를 돌리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하는 아르바이트였는데
길거리에서 춤을 그렇게 열심히 춘적은 처음이었던거 같음, 얼굴이 가려지니까 용기가 생기더라..
사진도 디게 많이 찍혔었는데 막 자동차 안에서 찍는 사람들도 있고 나랑 사람들이랑 같이 찍은것도 꽤 많았는데
그런건 재밌어서 좋았음. 페북스타를 꿈꿔봅니다..
불편한 점도 꽤 있었는데 일단 인형옷이다보니 더움, 아직 3월이고 시원한 바람도 불었는데 옷 입을동안은 덥던..
그래서 인형옷 등에 달린 지퍼를 일부러 3분의1정도 내림, 그러면 시원한 바람 좀 들어와서 괜찮아짐
사실 더운것보다 제일 짜증난건 인형옷 입고 보이는 시야가 상당히 좁다는건데 이거 때문에 많이 넘어질뻔함.
눈이랑 입 부분에 달린 망을 통해서 밖을 보는거라 많이 흐리게 보이는데
그렇게 다섯시간 있다가 인형탈 벗으니까 세상이 이렇게 선명했나? 하는 생각을 했었음
아무튼 시급이나 돈 당일지급이라던가 생각해보면 나쁘진 않은듯
솔직히 인형옷의 불편함이라던지 다리가 아프다던지 빼면 재밌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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