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근육돼지가 안 예뻐서 대우가 안 좋은 거

잘빠진 근육남 미청년이라거나 울퉁불퉁 마초라도 포스가 있든 행동거지가 멋지든 

 

아님 안 잘생기더라도 몸매외에 특기할만한 매력이 있다거나 

 

사실 적투력 측정하러 나온 근육마초들은 전부 근육만 있는 무개성 캐릭터들 아닙니까

 

그러니 무대서 활약하고 싶다면 주조연이 됩시다.

 

 

확실히 보는 맛이 떨어지긴 하죠... 근육캐들이

맞어 죠죠는 근육질이지만 흥하잖아

진지하게 보면 그렇죠. 1회성으로 써먹을 캐릭터라 굳이 개성을 넣어줄 필요는 없고 겉으로 강해보이긴 해야겠으니 대충 근육 떡칠해서 내보내기.

조연인데다가 근육질이어도 개성을 쩔게 넣어준 샤를로테 쿨-혼의 경우는 인기를 얻어서(?) 후편에도 출연하니...

그리고 이런 가녀리고 어여쁜 미소년/녀 캐릭터가 어느모로보나 신체적으로 월등한 근육덩어리를 처바르는데서 오는 캐릭터의 갭모에, 카타르시스 등등 어쩌고저쩌고 팔뚝도 가느다란 년놈이 사람만한 대검 휘두르는 그 간극에서 느끼는 매력어필과도 비슷한 듯 아닌 듯

그래서 내가 이누야사가 한참 흥하던 투니시절에도 괴도 잔느 같은 거만 쳐보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