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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흑인경비원
작성일 2015-04-16 22:54:33 KST 조회 177
제목
세월호 기사중에 기억에 남는건

아이 어머님이 쓴 글인데

 

돌잔치때 가난해서 제대로 된 물건이 없다보니

임시변통으로 걍 주변에 있던 해진 물건을 집게 했더니 ( 대충 이런 뉘앙스였음 ) 

 

네 삶도 그리 되버린거같아 부모로서 미안하다라는 내용이였음

 

성수대교 사건때도 내가 5분만 늦게 보냈으면 살릴 수 있었는데

라고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사는 부모얘기를 들었는데 세월호에서도 여지없이

그런 반응이 나오니 참으로 통탄스러움 

 

 

 

근데 내가 저걸 무려 조선일보 사설란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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