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얼음덕후노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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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22 19:18:44 KST | 조회 | 840 |
제목 |
동아리에서 벌어진 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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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에서 가끔 모여서 같이 먹고 놀고 하는데
그림동아리라 하는 게임 중에 텔레스트레이션이라는 게임이 있음.
첫 사람이 주제를 적으면 둘째 사람이 그림을 그리고 셋째 사람이 그걸 보고 무슨 주제인지 맞추고 넷째 사람이 그걸 보고 다시 그림을 그리고 하는 식의 무한 반복을 한 뒤
끝난 뒤에 이걸 처음부터 쭉 보면서 센스와 왜곡되어가는 주제를 통해 재미를 느끼는 게임인데
누군가가 주제를 콜로세움으로 함
뭐 그래서 처음엔 콜로세움으로 잘가다가
누군가 콜로세움을 잘 못그려서 둥근 건물에 안쪽으로 화살표시를 하고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그림
그로 인해 주제가 검투사로 왜곡되어버렸고
뭐 그래도 다들 본건 있어서 검투사 헬멧 + 벗은 윗통 + 칼과 방패 등으로 적절한 그림을 통해
검투사로 잘 가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웅심-비르투스의 마지막 장면을 그려버렸음.
그 그림이 공개되는 순간 남학생들 전원 집단 멘붕.
여학생들은 '저게 왜 검투사야?'하고 있고 남학생들은 '알려 하지 말라' '이거 그린 놈 누구야'같은 말이 나오고
남학생들 중 일부가 발설하는 바람에 여학생들 경악 하는 등 난리도 아니었음.
그리고 그로 인해 그 사건은 동아리 내에 검투사 참사로 기록이 되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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