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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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24 17:53:32 KST | 조회 | 1,290 |
제목 |
스카이림 모드 유료화 기능 추가에 반발이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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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수익 분배.
베데스다가 50% 스팀이 25% 나머지 25%가 모더에게.
원래 창작 마당 수익 분배는 75:25로 팀포 시절부터 쭉 했었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헐 그럼 제작자들이 원하는 금액을 받으려면 4배로 올려서 가격 책정할거 아냐? 완전 개노답'이라고 하는데 딱히 그거 아니더라도 ESD구조상 개인이 받는 수입은 만만치 않는 걸로 압니다. 아까말한 팀포 모자 제작자가 2주만에 4만 달러를 벌어서 학비를 메꿨다는 사례는 워낙 유명하고. 수익 분배로 까는 건 그냥 시장 싸움터에서 슬쩍 끼어들어 던지는 돌맹이만한 수준의 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두번 째는 환불
24시간 내에 충돌이나면 즉각 환불이 가능하도록 구조가 이루어져 있다지만, 솔직히 스팀 환불이 거지 같은 건 밸브빠인 저로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어서 좀 애매해보입니다. 환불도 어차피 스팀 머니로 돌아올거고. 게다가 스카이림 모드 특징상 선행 모드도 엄청나게 많고 서로 충돌도 많이 일어나는데 지우고 다시 깔고 백업하는 (솔직히 그래서 왜 그런 고생해가며 하는 건지 잘 모르겠는) 게임이라 모드들에 가격표가 달라붙는다니 반발이 심할 수 밖에. 근본 감정에는 공짜로 쓸 수 있었는데 이제 돈 내고 해야한다니 감히 그런 ㅁㄴㅇㄹ 같은 게 아닐까 싶은데 저는 스카이림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세번 째는 기부 페이지 링크 삭제
대체 왜...
팀포랑 도타 창작 마당처럼 서로 윈윈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버그 많은 게임으로 시도를 한 건 무리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당장 사람들 반응이 다소 과잉적이기도 하지만 기부 페이지 링크 삭제한 건 차마 실드를 못 치겠습니다. 밸브가 정신차리면 좋겠습니다. 정말 충성도 높은 회사였는데 처음 느껴보는 배신감이 뼈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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