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좀 민감한건가여 (심리상담..?)

안녕하세요 플엑여러분 제가이렇게 글을쓴이유는 요즘 제가 민감해진건지 아님 다른사람도 이러는지 잘몰라서 한번 물어보려고 글을씁니다 

일단 전 지금 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이고요

제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겟는데 애들끼리 장난으로 욕으로 남을 헐뜯고 비아냥거리자나요?

근데 제가 그럴떄마다 장난인지 알면서도 화가나더라고요 그렇다고 정색해서 말하면 상대도 나도무안해지고...(제가 화를내고후회를 많이하는 스타일임...) 엣날에 몇번 화냇지만 날 놀린애들은 오히려 '그것가지고 왜화내냐고 '말하면서 만 바보되기 일쑤엿고요...

자세히 생각하면 별것도 아닌데

예를자세히들면 성적으로 비꼬기 , 외모 비난 , 아무것도안햇는데 시비거는것? 그냥 말마다 욕이들어가서 그냥기분나빠요

"○○, 너 이거 (문제)잘몰라?알려줄까?"를 "아 ㅄ아 이것도 모르나 자살해라" 라면서 하는거?...

솔직히 두세번은 참는데 계속들으면 머릿속에 계속맴돌아서

사실솔직히말하면 중학교떄 잠시 왕따당하는 애를도와줫다고 나도 아싸가된적이있음... 같이 게이로 묶고 놀림도당하고...(6개월정도) 그떄 좀 우울증걸릴번햇음 학교도많이쉬고 근데 4년이란세월이흐르면서 가끔기억은 나지만 지금은 우울하진않거든요 삶의 목표도있고...

요약하면 제가 그냥 애민한건지 아님무슨 병이있는지 알고싶어요..

 

글이 엄청기네요 죄송합니다..

정상입니다.

저도 가끔 그래요 뭔가 이상한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런 장난을 받아들인다고 나도 받아들여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장난이니까요. 그거 장난 못하게 한다고 그 사람 쪽에서 기분 나쁠거 있습니까? 없죠.

하지만 장난을 하면 님은 기분이 나쁘겠죠. 그렇다면 장난을 안하는 편이 맞는겁니다.

고등학교 그만둔 고등학생입장이긴한데. 욕진짜심해요 고등학교는. 제가봤을땐 그게 정상은 아닌것처럼보임.

상대: 농담
나: 다큐
이때 모든 책임은 상대에게 잇습니다. 이것은 증명된사실입니다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그런애들은 옆에둬봤자 좋을것도 없으니 상대가 상처입을정도로 과감하개 리젝하십시오

동갑인 입장에서 욕 한 마디도 안 쓰고 살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데 그냥... 이걸 뭐라 하자니 나만 다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뭐 물론 짜증날 때도 있지만 짜중난다고 다 화내면 그게 사회 집단에 속할 자격이 있나요. 물론 제 성격 때문에 그런 걸스도...

일반 기준에 비해 멘탈이 많이 심약하신 편인가 보네요. 정신적인 병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주변 단체나 환경이 그런 상태라면 별 수 없습니다, 정말로 싫으시다면 본인이 피하시고
그래야 나중에 본인 정신 상태에 궁극적인 문제가 안 생겨요.

그런 것들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기 자신이 직접 단체나 환경을 바꿀 힘이 있지 않은 이상은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데
스스로의 신경을 좀 더 무뎌지게 해서 영향을 덜 받는 상태가 되어가는게 가장 낫습니다
그게 누적이 되다보면 거기서부터 정신병이 시작돼요

지금 전혀 사과하실 이유가 없는데도 글이 길다고(객관적으로 전혀 길지 않음)
덧글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그러시는 것을 보면 과도한 불안 상태가 아니신가 우려됩니다
이 경우에는 성격이 잘 통하는 친한 친구나 가족과 상담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런 순수한 멘탈이 욕에 더럽혀지는 게 가슴 아프다... 욕을 달고 다니는 사람은 멀리하삼

글쓴이에게 부족한 덕목은 '자신감'으로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서 좀 긍정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비판과 의심은 발전의 양분이 되지만 과유불급.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그 외에 욕설에 대해 민감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단지, 가치관이 다를 뿐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친구분들 쪽이네요.
친구분들의 '배려'라는 덕목이 심각하게 부족하군요.
상대의 불쾌함에 대해 주의하긴 커녕 오히려 더 당당해하다니. 뻔뻔하기 그지없어요.

제가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서 정상과 우울증의 경계를 넘나든 경험으로 이야기해드리면
보통 내 탓인 것 같다, 이러이러한 일로 인해서 지금 겪는 불행이 벌받는 것 같다, 왠지 어떤 행동을 취해도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마인드는 대개 우울증이라는 병적 증상에 더 가까운것같아여. 그리고 이게 더 무서운게 오래되면 아... 이게 내 생격인가보다 이런 생각으로 발전하거든여. 제가 추천드리는건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시라는거에여 왜냐면 님은 이미 너무 이타적이라서 건전한 자기중심적인 가치관을 가진다고 문제될게 없거든여 이건 ㄹㅇ 진짜임. 그냥 내가 못참는게 아니라 내가 못참는 말을 주변에서 하는 놈들이 병신이라는 생각을 자기 전 자고 일어난 후 점심시간마다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남에게 관대하면 자기에게도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하면 남에게도 엄격한게
좋습니다. 어느 한 쪽을 위해 나머지가 희생한다면
독재자 혹은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역시 다른사람에게 말을해서 조언을구하기 잘햇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피드백이된것같아요!

흠? 맨탈 안좋으신듯 대부분 저러지않나?

님은 정상이에여 괜찮아여 화이팅 힘내셈

오히려 고민안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고민하는 자체는 이상한게아님

비타민워터 // 사실 대부분이 무감각하게 그러는것 뿐이죠.
부모님의 입장이 되보시거나 님 기준으로 4살 이상 차이나는 아이들이 그러면서 다니면 '무슨 애들이 저리 입을 험히 놀리며 다니나.' 하게 될겁니다.
대부분이 그런다고 정상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