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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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27 13:23:07 KST | 조회 | 425 |
제목 |
오늘 잠자리는 정말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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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유화된 모기들이 내 방에 대거 난입하는 바람에 잠은 잠대로 못 잤는데 가관인게 이 모기새키들이 양분을 충분히 섭취 못 했는지
벽에 붙어 호시탐탐 내 피를 노리다 힘이 다했는지 모기향도 스프레이도 아무 것도 안 뿌렸는데 맥없이 바닥으로 고꾸라져 명을 다하는 겁니다.
이거슨 즉 카미카제 공격이었던 것입니다!! 놈들이 어디서 어떻게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 어느새 내 방의 바닥은 놈들의 시체로 즐비했고 조금 덩치가 있는 모기들은 어디선가 계속 날 노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전혀 예상치 못한 놈들이 튀어나왔는데요 그것은...
개미였습니다!!
당연히 놈들 입장에선 신이 났겠죠.. 하늘에서 먹이가 떨어지고 있는데!! 놈들이 모기 시체가 있는 곳에는 사방으로 페르몬을 뿌린 건지 어디선가 계속 개미가 나타났고 급기야 내 영역까지 침범...
바닥은 개미, 하늘은 모기.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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