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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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09 01:37:31 KST | 조회 | 397 |
제목 |
결국 어벤저스2 봄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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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로 봐서 4d 소감
광고 2개 하던데 하나는 물뿌리며 나오는 광고 하나는 장미향수 광고
4d라고 얼굴에 분무기처럼 물뿌려줘서 불쾌했음
장미향은 뭐 장미냄새나 느끼며 끝
초반 시작하자마자 전투씬나오는데 유원지처럼 좌석이 흔들흔들
영웅이 맞거나 가격할때 의자에서 안마기마냥 툭툭
3d입체야 닌텐도 3ds의 3d기능, 혹은 매직아이로 보는 느낌이고
처음에 의자가 들썩들썩 거려서 오오 멋진데? 하지만 후반엔 좌석흔들림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리 못 느낌
물보라 치는 장면엔 얼굴에 바로 물뿌려주는데 민감한 분이면 좀 불쾌할듯(분무기로 얼굴에 분사하는 기분)
좌석이 움직이는건 확실히 재밌긴한데 이게 시간이 갈수록 몸이 익숙해지면..
초반전투씬 (오오미)
중간 짤막한 전투씬 (음...)
시내를 배경으로 한 추격씬 (그려려니)
끝후반 전투씬 (이젠 무감각)
이런 기분
그래도 그냥 평범한 영상으로 보는것도 무방하지만
4d로 의자가 유원지 의자마냥 들썩거리고 물, 향기, 좌석안마기(?)
이런거 느껴가며 입체로 보는것도 괜찮다고 봄
개인적으로 내용 소감은
1. 전투씬이 전작(어벤1)에 비해 많이 늘어서 눈요기가 늘어남
개인적으로 어벤1에 비해 전투씬은 발전했다고 생각함
2. 블랙위도우랑 호크아이랑 썸타는 듯한 분위기를(어벤1) 바로 부정해버리긔
바로 브루스 배너(헐크)랑 블랙위도우랑 썸타는 분위기로 만들었긴한데 그냥 묘함
3. 헐크 vs 아이언맨 헐크버스터도 볼만 하긴한데 헐크를 너무 과소평가 시킨 기분
진짜 열받으면 기하급수적으로 힘이 증폭되는 먼치킨인데 하다못해 길게 아스팔트를 뜯어내 던지거나
엄청나게 거대한 바위 던지는 모션이라도 넣어주지 그냥 폴짝 폴짝 뛰어다니며 잡쫄 처리용 녹색괴물이 끝인 듯
어벤저스에선 그냥 마지못해 나오며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양날의 검 같은 취급에 그냥 짐짝 취급같아 보임
뭐 진짜 열받은 헐크가 아니라 스칼렛 위치한테 낚인 제정신 아닌 헐크라서
그냥 아이언맨 헐크버스터한테 털렸다라고 생각중
4. 울트론의 끈질김을 잘 표현하지 못한 듯
그리고 울트론의 감정묘사도 대충 한거 같고 그닥 악역보스같지도 않음
어벤저스2 최종보스치고는 뭐랄까 무게감이.. 오히려 스칼렛 위치가 더 보스같았다고 해야하나
어벤저스들을 털어버리는 스칼렛 위치의 위엄.avi
오히려 불쌍함. 무기밀수업자한테 빌런같은 심상소유자인 토니 스파크와 같다고 디스당하질 않나
기껏 몸만들었더니 뺏기고 자기 자식뻘 되는 녀석한테 네트워크에서 쫒겨나고 털리고
불행한 과거를 이해해주고 인간적으로 대해준 부하(퀵실버, 스칼렛 위치)한테 배신당하고
5. 서울시내에서 싸우는 어벤저스들을 보고 감탄했음
참 리얼하게도 꾸며놨던데 맨날 다른 서양세계에서의 시가전만 보다가
한국의 서울, 그것도 손수 직접 다닌 장소에서 어벤저스들이 돌아다니며 싸우다니 참 신기했음
근데 지하철의 열차가 밖에 나오고 세우는건 스파이더맨 오마쥬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음
5. 타노스 좀 나와라 -_-
무엇보다 젤 마지막에 잠깐 언급되는 타노스때문에 비중도 공기화, 혹은 페이크 보스취급 받는 불쌍한 울트론
영화 끝나고 인피니티 건틀릿과 5개의 잼이 나오는데 설마 인피니티, 이터니티같은
쟁쟁한 우주적 존재들도 나오는건 아니겠지? 데스는 타노스때문이라도 나오겠지
어벤1부터 타노스 떡밥나오는데 2에서도 안나오고 3에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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