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노베를 좀 읽으면서 생각한건데

 

라노베 특징 하면 몇개 있잖음?

 

케릭터 단위로! 에피소드 단위로! 꽤나 평면적인 인물끼리! 단, 어필에는 제한된 시간만!

 

이걸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아침드라마랑 포멧이 똑같음

 

그러니까 그렇게 막 새로와진 포멧은 아니라는거져 결론은

 

이광수가 신문에 연재한 무정 같은것도 (끼워맞추자면) 그런 포멧이고

 

사실 구전->책에 쓰임->본격적 장편소설... 까지는 호흡이 존나 길어지는 원리였으면

 

장편소설에서 발전한 문학적 기교가 다시 연극이나, 일일연속극으로 옮겨가는 와중에서 호흡이 줄고

 

이젠 라이트노벨 같은 느낌으로 다시 호흡이 줄어드는 그런 과정이 아닐까..

 

근데 역사적으로 찾아보면 존나 새로운것도 아니라는 그런 생각임

드라마나 문학도 이제 매일 밥 먹는 것과 같은 한 끼 식사의 경지에

다 알면서 일러때문에 사는거지 껄껄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