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봄

근데 왜 명작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영화 내내 그냥 난잡하고 영화속 인물상들이 다 추잡하고 더럽고..

그냥 둘다 미친 또라이같은데 어디서 뭘느껴야할지 모르겠음

남주가 결국 음악적 경지를 이루긴 함. 이걸 남주에게 긍정적인 사건이라 하면,
과정은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남을 깎아내리고, 욕망에 쫓기듯 움직였잖아요. 이건 부정적인거임
두개가 대비가 되는거져

음악이라는 내용으로 영화관 직원에게 수줍게 데이트 신청을 하던 풋풋한 남주가 광기에 사로잡혀가면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성취를 이뤄내는 그러한 모순을 긴장감잇게 잘 끌어가는 부분에 주목하시면 될거같음여
저는 그 마지막에 남주가 플래쳐 바라볼때, 플래쳐의 입부분이 화면에서 가려지잖아요
이게 남주가 해온게 긍정적인가, 아닌지를 묻어놓겠다는 의도의 장면으로 생각했음

플레쳐가 남주인공을 극한까지 몰아붙이고 남주인공은 점점 광기에 휩싸이는 걸 잘 표현한거죠.

거기서 그런걸 느꼇어야 하는구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