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은 먼저 들어갈수록 좋은 것 같다

이번 예비군 훈련부터 시스템이 확연히 달라졌다

 

무엇보다 주어진 훈련과정(목진지 훈련, 서바이벌 등등)을 시간 관계없이 다 이수하면 조기퇴소가 가능하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아침 8시 20분에 제일 먼저 입소해서 불행하게도 내가 분대장으로 임명되어 나 포함 10명의 구성원을 이끌고 훈련과정을 선택하면서 이수해야되는데 사람들이 가까운 훈련장을 많이 택할 것 같아 멀고 힘든 것부터 먼저하는 식으로 이수를 하였다.

 

이것이 정말 신의 한수가 된게 거짓말처럼 내가 첫번째로 끝낸 훈련이 가장 힘들고 오래걸리는 훈련이라 우리 분대 빠지고 대기자가 5명으로 늘었다...지금 생각해도 소름돋았다..

 

그 결과 본인의 분대가 1등으로 모든 훈련을 이수. 정확히 2시 30분에 조기퇴소하였다.

 

즉, 다시 말해 예비군 훈련장에 일찍 도착할 수록 라인을 잘 탈수 있는것이 비결인 것 같다.

 

그런데 동원이 아직 안끝난 1~4년차에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조금은 아쉽다.

 

본인처럼 5~6년차인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