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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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5-27 10:35:36 KST | 조회 | 426 |
제목 |
맥수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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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년 하고도 4개월 전
2학년 2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가기전 휴학중이었던 잉여는
아키에이지라는 게임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삼각김밥을 사먹으며 게임의 자원인 노동력
(접속비접속 구분없이 1분당 1씩 오름, 사실상 게임의 모든 제작,채집 등에 소모되므로 주요 경제수단) 100을 구하고
정말 열정넘치게 모험하고 제작하고 자원을 모으던 재미가 있었는데
인벤에 들어가니 아키 2.0 업데이트 광고가 있길래 그때의 재미가 떠올라
문득 아키에이지 인벤에 들어가니 그야말로
사람은 없고 보리만 무성히 자라 폐허가 되어 있더라
안그래도 정액제 게임인데 위에서 언급한 노동력이 현금구매가 가능하게 되어
게임 운영이 산으로 가고 끝장났다 하더군요
게임 운영으로 개발자들이 다 고사하는 건 언제나 생각해도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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