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과연 위험한건지 모르겠음

사우디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죽어서 치사율이 40%라는건데

 

한 나라에서 치사율 다 올려놓고 정작 다른 나라는 많이 죽지도 않음

 

어제 뉴스 보니까 메르스 항체 가지고 있는사람 유추해서 전체 통계내보니 치사율 10%도 안된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죽은 사람들도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허약한 사람들 뿐임...

 

저는 그냥 메르스가 신종 독감처럼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유례없는 일은 아니죠

치사율이 감염자수랑 사망자수로 책정했는데
항체가 생긴 사람 즉 감염되고 나은 사람은 간과하고 감염자 수를 책정했어요
항체 생긴사람 까지 포함해서 표본을 확장하면 치사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짐

애초에 이런 류의 질병은 건장한 인간이면 잘먹고 잘자도 어지간해선 살아남을 수준.
다만 전염성에 노약자가 노출되고 그들에겐 위험하니까 적극대처해야죠

근데 그거 자료 볼 수 있나요

매년마다 유행하는 인플루엔자가 더 무섭지 싶은데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711453_14775.html

10%도 낮은건 아닌듯... 아마 말라리아도 치사율은 10%정도 될겁니다
40%가 많이 과장된건 맞지만

많이 퍼지면 많이 죽으니까 문제인건데 아무리 잘쳐줘도 과민반응임
사람들 호들갑 떠는거보면 무슨 낙스라마스에서 역병분사기 전국에 살포한거 처럼 보임

나야 버틴다 쳐도 나때문에 어머니아버지할머니할아버지 분들이 전염된다고 생각하면 끔찍

과장이고 나발이고 대처가 미흡한건 사실
중국인 관광객 다수가 한국 여행 취소도했다하고

위험한 건 맞는데 현재 '우리 다 죽겠다'는 반응은 오버가 맞습니다. 예상 상 지금이라도 관리만 제대로한다면 감염자 수가 100명 이하가 될 거라고 생각. 100명이 넘는다면 단순한 관리 실수뿐만이 아니라 변이 + 병원/국민의 실수 등 다양한 요소가 합쳐져야 됨.

개인적으로 언론에서 이번 일 가지고 정치질 + 클릭질 유도 하는 거 같아서 되게 싫음. 정부가 실수하고 잘못한 건 맞는데 병원 측 실수나 민간인 차원에서의 실수 등은 별로 보도도 잘 안 하고 있고, 딱 봐도 조회수나 클릭질 나오기 좋은 식으로 기사를 올리고 있음. 언론 통제한다고 난리를 치는데 현재 언론을 보면 오히려 전혀 통제가 안 되고 있음. 저게 하고 있는 거면 정부가 정말 자비로운 거고...

그리고 지금 병원에 직접적인 재산피해를 줄 수 있는 소문 정도만 고소가 가능하지 단순한 루머는 처벌이 안 됨.

메르스 치사율 40%는 중동 쪽에서는 40%였기 때문에 40%라고 한거죠

물론 우리나라는 더 낮을거라는거 당연한거지 저 40%가 없는 이야기 지어낸 것도 아님

천식이나 기관지 쪽이 안 좋은 사람 혹은 어린이나 노약자가 메르스 걸리면 트리거로 작용해서 죽을 수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나는 건강하니까 안 위험하다

나는 안 위험하니까 상관없다?

나는 친인척이 모두 어린이도 아니고 노인도 없다?

전염병은 애초에 다 통제하는게 맞음여... 결핵은 약도 있는데 그럼 결핵은 통제하지 말까요?

아폴로 눈병은 걸린다고 뒤지는것도 아닌데 그냥 퍼지게 놔둘까요?

결핵이 퍼져도 아폴로눈병이 퍼져도 이렇게 뉴스 나고 대응 할겁니다. 뭐 치사율도 끽해야 몇퍼인거 퍼진다고 호들갑이긴 이런 반응은 주객전도에요

건강한 사람은 안죽으니 괜찮은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매개체가 될 수 있으니 위험한 겁니다

죽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 난리칠법하지. 하지만 교통사고는 난리를 안치더라.

오늘치 힙함은 여기서 채우고 갑니다

그리고 신장이나 호흡기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들은 신속하게 요단강 건너는거 뉴스로 봐놓으시고 에이 뭐 치사율도 낮고... 이런건 "난 안 죽으니 괜찮ㅎ"정도의 반응밖에 안되죠... 막말로 공군 소속만 뒤지는 감기가 돈다 그러면 공군이 60만쯤 되니까 60만/5천만 치사율 1.2%라서 과민대응이다 뭐 이런건가요? 생각을 좀 대국적으로 하십셔 다들...

내 사촌 공군갔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물론 면역력 약한 사람한테는 다 위험하죠
어느 병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단지 젊은 사람도 다 죽는 병이라고 매도하는 느낌이 있어서 말해본 거에요
안 위험하니까 큰 대처 안해도 된다 이런 식으로 말한 적은 없어요

공군 말고 해군도 격리 조치 들어갔고

이와중에 보건복지부에서는 해외 연수(를가장한 여행)나가고있고

자가진단을 목적으로 어디서 발병됬냐 어디서 시작됬냐 경로 추적을 요구해도


계속 거절하다가 서울시에서 말하니 말할려 했다구 빼액거리는 정부기관이나


지금 정부대처가 등신인건 변하지않음

친인척 타령은 비논리적임

다 죽는게 사실은 아니지만 이 정도 병이 아이고 다 죽는다 소리내도 될만한 병같음
더 치사율 높은 병은 전염성이 낮지 않을까

젊은 사람도 다 죽는다고 한 적도 없고

젊은 사람들 죽을까봐 마스크 쓰는거 아님

죽을까봐 쓰는 놈들은 좀 잘못 아는거고

안 죽어도 메르스 정도의 심한 증상이면 누가 걸리고 싶겠나 그래서 조심하는거겠지

사람들이 조심하고 걸리기 싫어하는게 마음에 안 듬?

사람들이 평소에는 별 생각없이 나돌아 다녀도 되는데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되서 신경 써야 되는게 짜증나는걸 이해를 못 하겠다는건지 알 수가 없네

불만 토로한 적도 없고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하지 않았고
이해 못하겠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자의적으로 확대해석 하신거 같은데 절대 그런 요지가 아니라 의구심이 드는 것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