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얼음덕후노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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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6-09 18:46:53 KST | 조회 | 510 |
제목 |
여러 매체에서 최루가스 실습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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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연히 진짜 사나이 최루가스만 모아둔 거 보고 쓰는데
사실 최루가스가 그렇게 대단한건 없는것 같긴 해요
생각해보면 그런게 얼굴이나 코, 입이 굉장히 쓰라린데 이건 참을만 하고
눈이 따끔따끔해서 눈 뜨기 힘들지만 눈병 심각해졌을 때에 비하면 나음
다만 딱 한가지 문제가 마치 숨을 누군가 강제로 폐에서 짜내는 듯한 느낌.
기껀 숨을 쉬기 위해 공기를 마시면 누군가 짜내는듯 아니면 내 몸이 거부하는것마냥 폐속에 담아두질 못하고
몇초만에 다시 내뱉으면서 호흡이 자동으로 가빠지고 제대로 호흡하기가 힘들어지는 게 제일 큰 것 같음
사실 이건 폐가 화학약품으로 놀란데다가 최루가스 자체가 그런 작용을 하도록 만들어진거라서
침착하고 숨을 고르려고 노력하면 버티는게 안되는건 아닌데
정말 그 순간만큼은 숨 쉬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긴 함.
이물감때문에 눈물 콧물 침이 주르르르륵 하는 건 뭐 예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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