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자기학 시험인데 교수님 표정이 비장했음

 

 

문제 난이도가 하하하 다 죽여버리겠다였음 ㅋㅋ

 

원래 종강때 5명정도 남는데 이번에 20명 남았다고

 

중간고사도 역대로 너네가 젤 잘봤다 이러시더니

 

메우 어려운 과목이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셨는지.... 시바....

 

그냥 출석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왜... 이런 대접을...

그러길래 누가 열심히 학교 꼬박꼬박 나오랬어요

얼마나 꼴보기 싫었으면....

전자기학은 어려운 과목이 아닙니다. 나중에가면 더엿같음 ㅠㅠㅠㅠㅠㅠ
근데 전자기학을 모르면 더더더엿같은 과목들.. ㅠㅠ

나중에 웨이브쪽 제대로 모르면 전자장 광전자 등 optical계열 너무 어렵고
신호 시스템이랑 확률통계쪽 모르면 통신이 어려워짐..
근데 저는 전자회로가 제일 어려워요.. 트랜지스터 진짜.. ㅠㅠ

디지털 논리회로

이런 교수님도 다 있나...

공식 유도과정 안 쓰면 점수 안 주는 교수님 있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식을 만들면 쨘~ 이 공식 가지고 풀면 됨

이렇게 보통 수업시간에 배우고

시험에는 그 공식에 숫자 넣고 푸는데

그 교수님은 공식 유도 안 하면 다 그어버려서...

공식에 대입하는건 고등학교때까지 아닌가요?? 대입해서 푸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데...
공식 유도하고 증명하는게 대학교랑 더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공대생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공대생이라면 더더욱 유도증명보단 대입해서 풀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