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들으러 자취방 내려가다 심장 멎을 뻔...

자취방 쪽에 경사가 높은 언덕이 있는데 내려가는 도중 갑자기 애기 우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순간 뭐지 싶어서 소리나는 쪽으로 돌아보니 ... 애기 고양이가 !!!  

털이 황색이랑 흰색이 있는데 겁나 깔끔한 거보니 길고양이는 아닌 거 같고 

우는 소리도 냥냥 거리는 게 아니라 애기가 신음하는 듯한 소리를 내는데 

배가고픈지 내 뒤를 울면서 쫓아오는데 나 역시도 배고픈 자취생이기에 나 먹을 것도 없어서 결국 아무것도 못 줌 ㅠㅠ

 

하앍... 학교 끝나고 집갈때 다시 있었으면 좋겠다 한번 만져나보게  

대학생 X씨, 갑자기 심장이 멎은 이유는...?

경사가 높은 언덕을 급히 내려오다 평소 앓아오던 급성 심부전증이 도졌기 때문이다

정답은 고양이 털에 붙어있던 진드기 때문!

게임을 자주 한 것으로 밝혀져.... 인기게임 스2를 오래 한 것이 원인

저였으면 이미 비명횡사 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