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그닥 크진 않지만 총판 계열이라 매출은 높음(=바쁨)
사장 나(직원) 사장부인 알바 이렇게 넷임
근데 알바새끼가 진심 존나게 어리버리함
벌써 세달째인데 아직도 나온지 일주일 쯤 된것같음.
예를 들면
창고 어디어디에 있는 XX를 두개 가져와라. 두박스가 있는데 까놓은 상자에서 가져와라.
이러면 가서 한참 있다가 까놓은 상자를 가져옴ㅡㅡ
그런 짓거리를 세달이 넘은 지금까지 해오니 미칠지경임.
그래서 갈구면 이번엔 사장이 나한테 지랄함.
열심히 일하는데 좀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사람도 그닥 없는데 서로 화기애애하게 지내자고 하는데 이건 핑계고 내가 갈구는 소리 자기가 듣기 싫다가 본론임. 얼굴 붉히면서 나한테 오만 짜증을 다 쏟아내고 마지막에 붙이는 말이 저거거든ㅡㅡ
오늘도 그래서 마감하면서 기분 더러워서 한마디도 안했더니 가기 직전에 붙잡으면서 내가 니 마음 다 알지 왜 모르냐면서 화풀라고 하는데 이건 내가 관두면 창고에 뭐가 얼마나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어지니까 하는 소리임.
시발 알바 그만두는건 아까운줄 아는 사람이 왜 직원이 관둘거란 생각을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