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해도 개막장드라마는 개막장이구나

식당에서 국밥 먹고있는데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대사들

 

맞아요 교수님 저 임신했어요ㅋ

뭐?!

전 행복한데, 교수님은 아니신가봐요?

수정아 넌 아직 대학원생이야 넌 아직 공부도 더 해야하고

왜요? 교수님 제가 임신하니까 부담되시나봐요? 괜찮아요 부담되시면 저 버리세요 요즘엔 애기 혼자서도 낳고 잘 키울 수 있다잖아요

그게 말이되니? 애는 어떡하고? 아빠없이 어떻게 혼자 키우겠다는거야?

교수님, 저한테 돌아오신거 아니었어요?

(안재모 돌아섬)

교수님, 저 아기 낳고 싶어요 낳을래요

수정아...

 

마음의소리에서 드라마 풍자한 멘트가 생각난다

더욱 강력해진 출생의 비밀!

새일일아침드라마 아빠회사에서 슬픈 연애질이 방영됩니다

 

빤하게 쓰는거야 뭐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중요한건 소재자체보다 소재갖고 얼마나 재밌게 만들어내느냐 이지만

 

이건 너무 심한듯

그것이 현실로...

계속 보고있으려니 예상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는구나 이런거를 보고 살으니 한국인 사망원인 수위권에 암이 거론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