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이라는 단어선택 좀 과분하지 않나

 

자유는 아시다시피 자유의날개 등등의 그 자유로 번역이 가능하잖아요

 

근데 사실상 그 뜻은 자유의 굉장히 협의적 의미로서 General한 그런 의미를 사용하고 있는데

 

배너가 General로 올라간걸 보면 구성원 또한 이러한 뜻에 동의를 했다고 알 수 있음

 

(침묵이 동의냐 아니냐에 대한 논의는 어마어마하지만 적어도 왠 붕대둘른 구울이 자게 배너로 올라왔을때의 열렬한 반대를 생각하면 지금 이 배너는 암묵적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유게시판이 아마 구 XP에서 있었던 게시판을 계승하는 의미로 이렇게 단어선택이 된 듯하나

 

사실 그것이 계승할만한 전통이었나를 생각해보면...

 

일반 게시판, 일반주제 게시판 같은 방향으로 게시판의 이름을 수정해야되는 부분이 아닌지.

보통 '자유게시판'이라고 이름짓는 이유가

특정한 주제 없이 자유롭고 편하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것을 보이기 위해서 '자유게시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좀 많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같네요.

과연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쓸 수 있는 게시판'의 이름을 '자유게시판'이라고 이름짓는 것이 타당한가? 에 대해서 좀 논의가 필요할거 같음

휴지통

휴지통은 너무 심했다.

straight board

gay board

[영타 → 한타 자동 변환]

그럼 일반게시판?

자유라는 단어가 주는 감각의 문제라고 할까요
마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은 거의 동일한 의미를 갖지만 단어 자체의 감각은 다르잖아요

일반 게시판이나 일반주제 게시판으로의 전환을 하자는 안건을 제출하는것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지는지 의견을 여쭙고자 하는 것임니다

휴지통이 아니라 쓰레기통이라고 해야지

자유의 여신상이 실은 statue of liberty 였지 statue of goddess of generalness 이 아니였다 식의 아저씨 개그같아요.

그럼 일반주제의 정의와 기준은 대체 뭐냐고 하겠군요

쌍팔년도 개그라 기억이 안나네, 자유의 여신상 개그 기억하시는 분?

그건 자유를 정의하는 것보다 백만 배쯤 쉬우니까 괜찮습니다

타 사이트 중에서 '자유 게시판'을 '일반 게시판'이라고 쓰는 곳이
대표적으로 어디어디가 있을까요?

일반 게시판이나, 일반주제 게시판이 어감은 좋은데,

아무래도 일반주제 게시판이라는 어감이 자유게시판이라는 어감보다는 약간 '게시판에서 글을 올릴 수 있는 범위'가 약간 좁아지는 문제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게시판 사용형태를 본다면............. 굳이 '자유 게시판'이라는 이름을 유지할 필요는 없을 것 같기는 하네요, 이미 자유게시판이라고 하기에는 스2게에 위상이 뺏긴것도 크니......

생각보다 쌍팔년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이 20대 후반이 많습니다.

자게이름을 바꿀 이유가 별로 있어보이지 않는데?

그렇다면 버게랑 통합하던가요.(만우절때 겪어봤다면 아시겠지만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