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2소감

 혼자 하면 꽤 어렵지만 같이 하면 꽤 재미진 게임인거 같음 

 

FPS + RPG 답게 나는 맞으면 무지하게 아픈데 적은 미친듯이 쏴야 잡을 수 있는 불공정함 때문에 혼자서 할 때 보통 난이도인데도 같은곳에서 4번 5번씩 죽으면 멘탈이 털림 여러명이서 하면 할만한데 물론 어느정도 잘하는 사람이랑 하면 괜찮지만 공대의 적과 함께하게 되면 혼자하기 보다 어렵더군요

 가끔 뻘짓해서 그러거나 해서 쉬운 표적을 못맞추면 그동안 XCOM에서 호구같이 못 맞친다고 병사들을 탓하던 자기자신을 되돌아 보게되는 효과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마야로 2번 깨고 살바도르로 한번 깨고 제로랑 게이지는 맛만 봤는데 마야는 목소리도 그렇고 대사도 그렇고 맘에 듬 문신 캐릭터에 대한 내 생각이 바뀔정도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음. 뭐랄까 한 성깔하는 여자 능력자 느낌? 게임 플레이 자체도 적을 봉쇄하거나 아군을 보조하는 스킬 때문에 꼴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는 내취향에 잘맞는거 같음

살바도르는 호탕하고 쾌활한 성격인건 알겟는데 영알못이라 그런지 몰라도 억양이 꽤 쎈 대사를 이해를 못하겟음 성능은 좋은데 장비랑 파일럿을 많이 타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제로는 음 재미자체는 찰진데 개인적으로 어려운 캐릭터 인거 같음 애초에 암살을 해야되는 캐릭터라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 안맞는 느낌

게이지는 비명소리 밖에 기억이 안남 불붙거나 해서 지속데미지 입으면 끄아아앍!! 하면서 개하이톤으로 스피커가 찢어질듯한 소리를 내는데 나의 귀까지 고통 받는 느낌. 개인적으로 목소리가 처음엔 별로였는데 이제는 비명만 안지르면 그냥 그렇네 라는 느낌으로 플레이 가능하네요. 성능은 꽤 고성능 인거 같음 아무래도 DLC 추가 캐릭터라 그래 보이는 걸수 도 있지만요

 

 

 

 

 

개인적으로 음악이나 스토리도 마음에 들더군요 완전 좋다 수준은 아닌데 꽤 좋다는 느낌

그리고 듣자하니 게임 할 때 게이지를 골라서 일부로 불구덩이로 집어 쳐넣어서 강렬한 비명소리를 즐기는 플레이어가 있다더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