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는 진짜 처음에 만난 GM이 너무 중요한것같음

나같은경우는 진짜 내생각에 완벽한 GM을 만났고

 

내 GM기준이 그분으로 잡혔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때 처음이것저것 가르쳐주시고 하던분이 얼마나 대단한분인지 느껴짐

 

 

지금생각하면 그땐 그냥 게임 개념도 잘 안잡혀있어고 진짜 뭔 rpg하듯이 너무 효율만 추구하고 다니고

 

다른사람들은 이리저리 진짜 정신나간새끼들처럼 돌발행동하고 튀고다니는데

 

어떻게 그걸 자연스럽게 스토리라인으로 우리가 알아서 재발로 가도록 인도하시고

 

상대의 난이도와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하면서 즐거움을 얻을지까지도 다 계산해두시고 미리 설정해두셧던게

 

정말정말 대단함

 

벌써 7년인가 전인데 그분 바쁘셔서 trpg못하시는것같은데 나중에 진짜 다시한번 꼭 해보고싶음

 

 

북마크 잘못눌렀는데 오랜만에 블로그를 가봐서 추억돋아 두서없이 적는글임

 

수학여행가서 마피아 할때도 사회 잘보는 친구가 있어야 재밌었죠

몸도 마음도 조교되셨구나

조교수준이아니라 그 게임 주인님 말곤 다른사람은 성도안차내욧
그분의 태크닉에 가버렷죠 (笑)

가버리다니

이 얼마나 무서운 세뇌입니까?

나 빠지면 우리팀 팀원 한명 체우긴 할껀데... 추천해드릴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