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
작성일 | 2015-07-16 21:14:23 KST | 조회 | 271 |
제목 |
분란 조장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경우는 봤어요
|
처음 아이튠즈 나오고 강점이 뭐였나면, 앨범의 한 곡을 따로 사면 1불,
통째로 사면 대충 10불, (아티스트가 정하는거니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리고 앨범 중에 한 곡을 이미 샀으면 그만큼 디스카운트가 들어갔죠.
(예시: 10불짜리12곡 앨범 중에 한곡을 이미 샀다면 9불에 앨범 전체 구매 가능)
당시만 하더라도 듣고 싶은 곡은 딱 하나 뿐인데 앨범을 통째로 사야되는 경우가 많았고
(까놓고 말해 아직까지 CD가 우세하던 시절이니)
한곡만 살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도 나중에 앨범을 다 사려면 너무 비쌌죠.
그럼 앨범 하나를 다시 통째로 다시 사던가, 아님 단품 별로 각각 구매해야 되는데
이러나 저러나 소비자는 불만이고. DRM이 걸려있으니 2개가 되도 친구한테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참고로 이 정책은 음악에만 적용됬기 때문에, 아이튠즈 영화 쪽은 아직도 이 모양 요 꼴 입니다)
그때는 이게 획기적인 정책이다, 매일같이 신곡이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 알맞다 같은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아직까지도 통하는 정책이고 음악 수입 자체도 꽤 짭짤하게 벌고 올리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쪽 서비스 업체들이 왜 이런 정책을 안취했는지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솔직히 국내 사정을 잘 모릅니다. 풍문에 듣자니, 어차피 아티스트한테 가는 액수가 너무 적다고)
그런데 이게, 반대로 이야기하면 음악 시장이야 애플이 손이 크니까 저런걸 강제할 수 있어도
영화 쪽은 아직도 빌빌 긴단 말이예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같은것도 아직도 없고.
(음악 쪽은 기준이 되는 음질에 따라 얼마를 내면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그램 기간이 있었죠)
SD 버젼 10불 주고 샀는데 HD로 보고 싶으면 또 15불 내고 새로 사야되고.
한마디로 하면 좋겠지만, 막상 업자가 하려고 치면 리스크가 꽤 큰거죠.
이해해줄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거고. 소비자야 좋아하겠지만, 그것도 원타임일 확률도 높죠.
그런면에서 보자면 음악은 그런 일이 발생할 경우가 많은 거고, 게임 쪽은...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