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A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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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8-01 22:35:48 KST | 조회 | 1,967 |
제목 |
오늘 전여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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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갑작스럽게 먼저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고, 나는 아직 미련 남은 상태
그리고 요번에 전여친이 유럽 여행갔다 왔음.
여행 중이나, 여행 후 톡을 걸어보니 잘 받아줘서 톡을 좀 하다가,
-수요일 아침
전여친: 여행 선물 사옴. 니 것도 있음ㅋㅋ
나: 오 그래? 언제 줄 건데
전여친: 요번주 토요일(글을 올리는 지금) 어떰? 점심 같이 먹자 ㅋㅋ
나: ㅇㅋ ㄱㄱ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전여친: 먹고싶은 건 잘 모르겠고, 이탈리아 3대 젤라또 중에 하나가 홍대에 들어왔다드라
나: 그럼 내가 뭐 먹을지 찾아보지 뭐 ㅋㅋ 젤라또도 먹게 홍대로?
전여친: 굳 (이모티콘(아잉))
나: 오키 ㅋㅋ 동아리 활동 끝나면 찾아보께 ㅋㅋ
전여친: 응~~ (이모티콘(굿))
-
그리고 며칠 동안 잡담이 이어졌고...
-금요일
나: 홍대에 맛집 찾아봤는데 너무 많아 ㅋㅋ
전여친: 어떤게있어? ㅋㅋㅋ
나: (대충 메모해놓은 거 보여줌)
전여친: 우동이랑 소바 먹자 ㅋㅋㅋㅋ
나: 그랭 ㅋㅋ 근데 내일 몇시에 볼까?
전여친: 열두시 한시쯤 보자
나: 오키 그럼 그때 보자 ㅋㅋ
-오늘(토요일) 아침
전여친: 한시에볼래
나: ㅇㅋ
-12:30 경
전여친: 나 조금 늦을 것 같아
나: 역에서 기다릴게
전여친: 고마워
그리고 한 시 십오분 쯤 전화가 오네요. 이때 저는 이미 홍대 와서 기다리고 있었음.
-전화
전여친: 나... 중간에 내렸어. 배가 너무 아파서... 오늘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못볼 것 같아.
나: 그래 그럼 오늘은 들어가서 쉬고, 다음에 보자
전여친: ......아니 다음에도 보지 말자. 나한테 카톡하지 마. 차단할게
-
시발 이게 뭐임?
전개가 왜이래 ㅋㅋㅋㅋ
뭐 덕분에 남았던 미련 싹 날아가긴 했다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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