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광어우럭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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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8-08 08:54:41 KST | 조회 | 525 |
제목 |
기숙학원에 있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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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은 보통 재수학원인데 내가 간 곳은 방학 때 운영하는 곳이었다
고2 겨울방학 때 친한 친구 한 명이랑 같이 들어갔다
놀거리가 존나 없었다
피자나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었다
매점에서 돈을 맡겨놓고 과자를 사먹을 수 있었다
아빠가 군인인 새끼가 있었는데 매점에 돈을 맡겨두고 장부에 적어두는데 정말 잘 사먹었다
중간에 돈이 이거 밖에 남아있을리가 없다고 매점 누나한테 어거지를 써서 장부실수라고 우겨서 없는 돈을 늘렸다
학원에서 첨 본 놈이지만 초반에 친하게 지냈는데 그거보고 정 떨어져서 멀리했다
후반에는 엄마한테 수시로 전화하는거 보고 마마보이라고 생각했다
심심해서 공부를 했다
그 와중에 유희거리를 찾아서 했는데
암호를 만들고 다른 애들이 해석하는 일이었다
그게 뭐라고 다들 열심히 만들고 풀었다
왜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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