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야간 피돌이인데 씨팔.... 제가일하는 겜방이 지하1층에있고 5시쯤 화장실청소를 해야하는데...

아니씨발.. 애시당초 작은건물도아닌데 왜 건물청소하시는분을 안쓰냐 존나 쓰레기같네

아무튼여.. 방금 볼일보러 화장실가려고하는데 계단에 곱등이가 너무많아요...

제가 곤충공포증이 심해서 평소에 잠자리만봐도 막 기겁하는 그런 불쌍한 어린양입니다...

선생님들 어떻게해야합니까..

아오 지금 오줌마려운데 화장실도 못가고있어여... 아오 시발 포카리처먹지말걸 3시간전의 내가 존나싫어진다진짜 ㅡㅡ

돌이라 생각하고 걍 살포시 밟아 주시면됨

날벌레는 음..pc방 담뱃재 라고 생각하세요

하... 그점프할때이씨발..어떡하죠...

앞으로도 많이 볼텐데 벌써 두려워하시면 어떻합니까

일단은 오늘은 그냥 다른 화장실 쓰고 곤충관련 책이나 도감을 좀 보면서 익숙해지시는것도

유키피디아님 덕분에(사실 밟아죽이진못해서 큰도움은 받지못했으나 용기를 얻었음) 수많은 곱등이들을 뚫고 화장실 이용과 화장실 청소를 무사히 맞출수있었습니다 물론 화장실 마대질 중 곱등이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제 종아리를 처건드린사실이 있으나 오늘의 사건을 통해 긴바지를 입고 일을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기에 나름 만족하는 바이며 그 튼실한 뒷다리 씨발... 긴 더듬이를 앞으로는 조금 덜 두려워하지않을까 제자신을 위로하며 안도해봅니다... 자라등 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하지요... 화장실 청소이후 피씨청소하는데 껌딱지보고 곱등인줄알고 자빠질뻔했습니다 동네 피씨방이라 다행이 사람이 한분밖에안계셔서 창피당하진 않았네요... 휴...

락스만 있다면 그깟 놈들....

글쓴이는 모든 바닥에 작은물체가 곱등이로 보였다고한다...

곱등이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요

ㄴ 정신병자
후... 시발 피시방이라 제맘대로 왁스를 뿌리면서 지랄할수가없는게 너무 맘이아프네여ㅠㅠㅠ
ㄴ테사기
ㅠㅠ... 좆됬음
ㄴ완비탄
인간에게 해를끼치지않지만 사람들이 싫어하는게 있죠 저의 경우는 곱등이 바퀴벌레 그리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