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생활 하시는 자게인들에게 질문

자취하는 주변사람들에게 몇가지 얘기들었는데 공감이 되는지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1.왠만한 사람은 자취시작할때 처음 6개월은 완전 신나고 재밌다가 보통 6개월 이후부터는 자취의 단점에 대해 느끼게

  된다(쓸쓸하다..집안일힘들다 등등)

 

 

2.직장인 아닌 알바하는 애가 자취하는데 신용카드 들고 다니면 망할확률이 높다 왠만하면 체크카드만 들고 다녀라.

 

 

3.2년정도 지났는데도 여전히 자취하는게 나한테 맞고 즐겁고 그동안 혼자사는데 기복이 없으면 그 사람은 자취할 운명이였거나

  성격이 원래 혼자 지내는거 좋아하는 자취에 특성이 맞는 사람이다.

 

 

4.자기가 건강관리 잘하고 있다 생각해도 오래자취하다 보면 분명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이정도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 6개월밖에 안해봐서 모르겠음.
2. 신용카드 없어서 모름
3. 6개월밖에 안해봐서 모르겠음
4. ㅇㄱㄹㅇ ㄹㅇㅍㅌ ㅂㅂㅂㄱ

2번은 혼자 자취하면
브레이크 거는 사람이 없어서 과소비가 된다 카더라...는 들어봤습니다
애시당초 저는 신용카드가 한개도 없어서 저걸 걱정 안해도 되긴 하지만... 암튼 그렇다고 알고 있음

4번은 영양 불균형이거나 방에 환기나 청소같은 기본적인걸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1. 케바케임 이건
독립심이 강하고 혼자 사는게 편하고 외로움 잘 안느끼는 저같은 사람은
혼자 사는게 좋음 전 1년됬는데 혼자가 더 좋음

2.ㅇㄱㄹㅇ..
쓴게 아무것도 없는데 돈이 자꾸 질질 흘러나감


3.제가 이런 케이스임..1년밖에 안됬지만

4.이것도 케바케ㅋ
정리하는거 좋아하고 널부러져 있는거 싫어하고 깔끔한 성격이면 그다지 환경떄문에 병걸릴 확률은 없음
먹는건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해먹거나 시켜먹어서 영양불균형이 될수도 있겠네여

저같은 경우는 4번이 식단 관리가 안돼서 그런 듯

1. 계속 좋음(고양이를 키우긴 함)
2. 돈은 계획없이 써도 과소비는 안 하는 타입이라
3. 난 좋던데
4. 건강관리는 같이 사나 혼자 사나 하기 나름

계획없이 써도 과소비를 안 한다기보다는

돈 많이 들어가는 곳에는 관심이 없는듯;

ㄷㄷ 근데 자취하면 식단관리힘들어지지 않나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일반적으로 맞는 말들입니다

다른건 케바케인데 2번은 자취가 아니라 어지간한 사람들이라면 다 저러는걸 추천함.
신용카드를 갖고 다니지 말란 뜻은 아니고 소비를 할 때는 자기가 쓰는 돈과 남은 돈을 정확히 인지해야하고 그게 안되면 강제로라도 인지 할 수 밖에 없도록 조성을 해줘야함.

ㄴ근데 자취하면 그럴 확률이 더 높다는건가요?

자취하면 그럴 확률이 높다기보다는 혼자서 돈쓰면 소비하는 순간에도 그렇고
방에다가 음식이든 취미든 뭐든 사고픈거 쌓아둬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보니까
제어할 사람이 자기 자신 뿐이니까 그러겠죠.

1.극초반에 외롭고 쓸쓸함 느끼기도 했는데 좀 지나니까 괜찮았음
다만 집에 택배받을 사람없다는게 가끔 의외로 엄청난 고생이 되기도 하고
물건 잊고 나오거나 급한 도움 필요할 때 혼자 감내해야되는게 아무래도 단점으로 느껴졌음
집안일 같은거는 오히려 스스로 운영하고 치우고 집을 꾸려간다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저는

2.직장인 아닌데 신용카드 쓰는거는 자취를 떠나서 권장하기 힘들져. 저는 체크카드만 썼고 과소비 없었슴다

3.자취 3년 넘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잘맞습니다. 인생 최적의 생활양식을 찾았슴니다!

4.저는 혼자 꾸려놓은 환경이 저한테 쾌적하고 잘 맞아서 그런지
건강하게 잘지내다가 본가만 올라오면 건강에 각종 이상신호가 오더라구요 케바케인듯

본가 올라와서 샤워하고 옷입고 나와야되는거 극혐!

결국엔 다 케바케군요 ㅇㅇ

자취 2년차

1. 6개월 이상은 신났음. 내 인생 몇 안 되는 최고의 구간에 포함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웠음 하지만 점점 잡일의 귀차니즘에 잡아 먹히기 시작함. 설거지,청소,끼니해결 등등... 어머니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낌. 뭐 외롭고 쓸쓸하다라고 느끼는 건 개인차라서 저는 옆방에 항상 같은 과 동기가 있었기 때문에 느끼진 못했네욤(물론 가족에 대한 외로움은 분명 있어요ㅠㅠ)

2. 체크카드 쓰고 있음. 밥 해먹기 귀찮아서 친구가 오거나 같이 있을 상황이 아닌 나 혼자 있을 땐 99.99%로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움. 한달에 대략 30만원 정도 쓰는 듯

3. 흠... 저는 모르겠음 자취방 가면 본가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본가오면 자취방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굳이 선택하라면 당연히 본가겠지만 자취는 개인의 공간이라 이 매력을 또 포기할 수 없고...

4. 저는 자기관리 최악이라 뭐라 해줄 말이 없습니다 ㅋㅋ 온갖 지병을 자취하다 얻은 느낌(1년 이상 설사하다가 본가 올라와서 드디어 건강한 똥을 쌈)

결론은 어머니는 위대하십니다.

1. 저는 안쓸쓸하게 중령급들이 자꾸 찾아와서


2. 신용카드는 만든적도 없어서 (실은 신용카드 궂이 써야하나 이 주의입니다)


3. 혼자 지내는거 좋아하면 확실이 자취가 좋긴 한데 솔직히 자취는 필요에 의해 하는거지... + 독립


4. 건강관리는 강제로 되서 뭐하 못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