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딜레마는 주로 가치를 계산할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예컨데 유명한 멈출 수 없는 기차 문제는 (5명을 죽이느냐 1명을 죽이느냐 하는 문제) 1명의 생명을 계량할 수 없기 때문에 벌어집니다. 무한을 계산할때 5 무한은 1 무한보다 크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이죠.
물론 저는 세상의 모든 것은 계량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다음에 같이 논의해 보죠.
그렇다면 이러한 해결 불가능한 도덕적 문제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계산할 수 없는 도덕적 변수는 논외로 처리하고 계량 가능한 변수들만 생각하는 거죠.
기차 문제로 돌아가서, 우리는 이 생명의 가치를 따질 수 없으나, 기차와 생명이 충돌하였을때 발생하는 손실을 계산할 수 있죠. 예컨데 5생명이 기차와 충돌하면 기차에 발생하는 손실 뿐만 아니라, 청소가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1생명이 충돌로 발생시키는 손실이 더 작다는 것이 자명하니 도덕적으로 1생명을 희생시키는게 옳다는 것이 확인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여러분도 일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도덕적 문제에 한번 응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