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트론한테 실망했음

사실 원작을 기대했다가(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 실망한 것도 있지만 

 

울트론이 너무 약하다는 것에 크게 실망함 

울트론 클론?이라고 해야하나 쫄따구들은 내가 주먹 한대 날려도 부셔질 것 처럼 부실하게 묘사했고 

보스몹인 울트론은 마지막에 셀전을 떠오르게 만드는 엉성한 최후가 참... 

 

차라리 혼자서 영웅 2~3명은 씹어먹을 정도로 호로관여포급 포스를 내뿜었다면 인정이라도 했지

예고편에선 목소리부터 포풍간지더니 막상 뚜껑 까보니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잉여

 

부디 인피니티워에서는 타간지가 전부 혼내줬으면 좋겠어여 

솔직히 저는 그게 불만임

1. 왜 얼티밋 울트론이랑 마지막 전투가 그 따구인가. 뭔가 얼티밋 울트론을 무너뜨리기 어려워서 고군분투하면서 잡는 장면이라도 나왔으면 긴장감이 있었을꺼임. 하다못해 가오갤에서 춤추는것보다 긴장감이 없었음.

2. 울트론이 아예 박멸된거. 복선도 없었음. 이건 뭐;; 울트론의 장점은 결국엔 하나라도 남아서 부활하고 강해지는거임. 지금 약한거야 이해할수는 있어도 그리고 어짜피 타노스 때문에 못나온다고손 쳐도 최소한 맥거핀이라도 나와야지...

계획대로 다 됐는데 순전히 스펙싸움으로 개발림
완전 이거 계획덕후 아냐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