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oWHere | ||
---|---|---|---|
작성일 | 2015-09-12 11:10:15 KST | 조회 | 1,091 |
제목 |
교수의 엿먹이기
|
4학년이 졸전을 다수 안하는 바람에 2학년 복학생 짬찌인 내가 졸전에 대신 작품을 내야하는데
솔직히 2학년 1학기때 했던것들이 눈뜨고 봐주기 어려운 어마어마한것들이여서 리메이크를 하기로 했다.
처음 교수방에 들어갔을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패널을 조사해오라고 해서 패널만 조사했지. 패널만 수정할줄알았지..
목요일날 왔을때 오후 1시에 보자고 했던것을 3시로 미뤄서 그때 다시 봤는데 웬걸 거의 수업들음. (성경개론 결석 추가된건 덤)그리고 결론은 너의 모델링은 똥망. 이가 부득부득 갈려서 모델링부터 다시하겠다고 선언해버렸다. 그리고 15초만에 후회...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 보자는 말과 함께 데드래인이 1주일정도 줄었다는 암울한 이야기를 듣고서 기숙사로 돌아갔다.
그리고 개강 2주만에 밤을 쳐새면서 모델링을 만들어서 금요일날 컴펌을 받으러 갔더니만 '월요일 5시에 보자^^'
여...여보세요?
나는 그만 다가오는 종말에 압도당하여 실소하면서 금요일 남은 시간을 디아블로3를 플레이했다.
참고로 금요일 공강이였다. 목요일은 듣지 않은 2시간짜리 성경개론만 있었을 뿐이였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