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 채팅금지 부여되니까 좀 낫네요.

오늘 한판 했는데 적팀 나서스가 버스 받아놓고 입털다가 팀원들한테 리폿 먹음

 

그러니까 나서스가 빡쳐서 팀원들한테 '적팀(그러니까 제 팀)한테 내가 못했냐 고 물어보라'고 함

 

근데 울팀 전부 나서스 못했다고 하니까 나서스 빡쳐서 욕설질 저울질 시작함

 

그래서 제가 아이쿠 그러세요 하면서 받아쳐주다가 어느정도 욕설 쌓였을 때 리폿 드세요 하니까

 

'아니' '딜을 보라고' 막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어이쿠, 리폿한다니 당황하셨어요? ㅋ 아니 라니 뭐가 아닌데요 ㅋ' 라고 하니까

 

채금 걸려서 그렇다고 하네요

 

리폿 누적시 채금의 위력이 생각외로 있긴 있구나 하고 실감했습니다.

 

그동안 리폿 할테면 해라 배쨰라 식의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처음으로 리폿한다니까 당황하는 사람 봤음.

아 물론 여전히 할테면 해라 식의 놈들이 훨씬 많긴 함

뭐 그래도 오늘 일은 좀 사이다였음 ㅋㅋ

그건 나서스가 쫄아서가 아니라 아홉명 모두에게 버림받아서 본인이 쓰레기란 사실이 입증되자
도무지 받아들일수 없는 현실을 못이겨 울부짖는겁니다.

어디 커뮤니티에서 "씨빨씨빨개씨빨내가얼마나클린하게갬했는데채금이냐라이엇씨빨" 이러는걸 봤는데 채금먹은 이유를 정말로 모르겠는건지 묻고싶었던적이

DIO // 울부짖는건 욕설질 저울질에서 이미 시작된듯. 그러면서 여전히 정신승리 시전할 때 리폿한다고 하니까 그때 당황하더라고요 ㅎ

아로로니 // 대부분 보면 어떤 이유로든 욕설을 해놓고 욕설이 잘못인 줄 모르는 사람들일 듯...

9명 모두가 리폿하면 라이엇에게도 버려지잖아요.
화가난 빵셔틀에서 울적한 쓰레기가 되는게 싫은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