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에서 이런 미션 추가하는 건 어떰?

가끔 RPG 게임하다보면 이벤트성으로 네임드몹?의 강력함을 어필하기위해 쪼렙인데 고랩이랑 싸우게해서 강제 패배 이벤트 같은거 있잖음. 자날에도 무조건 지는 미션하나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몬이든 혼종이든 강력함을 어필하기위해 지는 미션하나 만드는 거임 

무슨 짓을해도 절대 이길 수 없게끔, 열심히 하면 할수록 허탈감과 멘붕만 오게끔! 

그리고 지면 인게임 영상하나 딱 뜨면서 안티오크에서 죽는 피닉스처럼 영웅하나 죽는 영상이 뙇! 

 

아르타니스, 케리건, 레이너는 그거보고 멘붕은 덤

 

스토리 진행상 죽어야할 영웅이 있다면 이런식으로 최후을 맞게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는데 

플레이어 입장에선 영웅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더 멘붕이 오면서 막... 음... 그냥 빡만 칠라나..

김치맨이라면 깰지도 모른다

자날때라면 '암흑속에서' 미션이 있죠.
끝도없이 밀려드는 저그와 혼종을 최대한 수비해내고 장렬하게 전사하는 미션.

죽창이 필요하다

ㄴ이 미션을 정말 감명깊게해서(업적깨느라 빢친건 덤) 공유에서도 한번 있었으면 함ㅋ

수비하는게 기억에 남고 어렵고 재밌었던 것 같음.
최후의 전투, 암흑속에서....
부숴버리는게 아니고 수비하는거라서 그런지 진짜 어렵게 만들어 놓음.

결론: 디펜스 게임 꿀잼

영웅 하나 잃어갈 때마다 진짜 그 감정은... 자날이 명작인 EU.

블리자드는 패배 연출에 대해 너무 짜다